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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지로 꼭 가야지 했었는데 예약폭주로 주말은 거의 포기하고 결국 평일에도 가지못했던 글램트리.

12월 마지막주 강제연차로 인해 운좋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코시국이라 계속 집에만 있다가 프라이빗하게 조용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1박2일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최근 코로나 2.5단계로 호텔 투숙객 일부는 예약취소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글램트리의 경우
야영장으로 분류되어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네요.

글램트리
주소 : 경기 가평군 상면 돌아우길 73

 전화번호: 031-585-1123

http://www.glamtree.co.kr/

 

글램트리리조트

글램트리리조트

glamtree.co.kr


체크인 : 오후3시
체크아웃 : 오전11시
예약은 글램트리 사이트에서만 가능하고 익월 한달에서 한달반정도 오픈됩니다.12월말까지 온수풀을 두시간 정도 운영하고있고, 1-2월은 닫는것 같아요.
(자세한 예약금액은 맨아래 참고)


서울에서 차가 안막혀서 그런지 약 1시간반정도 달리니 가평 글램트리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프론트데스크까지 거리가 멀진않지만 짐이 많으면 이동이 힘들겠죠?

하지만!

글램트리만의 특별함 : 카트서비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나면 카트로 짐을 옮겨줍니다.
편리하게 프론트와 숙소까지 이동 할 수 있었어요.
상주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은데, 없을 경우 전화로 도착했다고 하시면 나와주신답니다.


 

 



프론트 데스크 뒤쪽으로 숙소들이 위치해있습니다.
글램트리의 숙소는 크게 두가지 형태로 되어있어요. 써클타입과 리프타입

가장 앞쪽으로는 VIP리프타입 4개동이 있습니다.
기본 리프타입보다 두배정도 넓어서
대가족이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쪽은 본관과 야외수영장이 연결되있는 건물외관입니다. 정말 엄청 넓더라구요.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침실인데요.
퀸사이즈 두개정도의 침대와 보송보송한 침구가 정말 호텔저리가라 였습니다.

바베큐 후에 추운몸을 녹이려고 침대에 눕는순간 스르르 졸고있을 정도로 아늑하고 따듯했답니다.

250수의 고급시트라고 글램트리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온풍기와 가습기도 준비되어있었어요.
이것은 중앙난방으로 가동되고있어 새벽시간에는 난방이 꺼지기때문에 온풍기를 틀어놓고 자야합니다.

그러다보니 실내가 많이 건조해져서 가습기도 구비되어있답니다.

 

 




침대 옆쪽으로는 60인치 정도의 티비와 공기청정기까지! 왠만한 가전이 다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세면공간인데요. 어메니티와 수건도 준비되어있어요.
다만 샴푸와 바디워시가 비누형태로 준비되어있으니

샴푸,린스,바디워시,치약 등 기본 샤워용품들은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면공간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샤워실이구요

 

 



왼쪽으로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간이 주방도 있어서 간단한 조리는 할 수 있어요.
전자렌지, 인덕션, 간단한 냄비가 있고 피크닉세트처럼 일회용접시와 일회용젓가락 숟가락도 구비되어 있어요.

 

 

 




침대정면에서 바라본 바깥풍경입니다.
VIP룸에 비해 전망은 막혀있지만 나름대로 운치있어 좋았답니다.

 

 

온수풀이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운영하고있어서
20분정도 들어갔다왔는데 물에 있을땐 괜찮았는데, 밖에 나오니 너무 추웠습니다.

 

 



방에서 몸을 좀 녹이고 바베큐를 위해 장작을 피웠어요! 바베큐는 입실시에 미리 데스크에 예약을 하시면 시간에 맞춰 준비를 해주신답니다.

 

 



고기만 먹기 심심해서 타이거새우와 석화도 준비했는데, 굴구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밤이 되니 더 분위기 있는 글램트리
저기 보이는 해먹은 각 숙소마다 준비되어있는데, 이날은 싸리개 같은 눈이내려 해먹이 젖어있었답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는 리프타입입니다.

 

나뭇잎을 닮은 형상으로 앞마당을 넓게 감싸는 구조가 특징이에요.

 

 

 

 

 

 

 


화로에 구워먹는 군고구마는 정말 최고!
당진 고구마라고 하던데 올해 이렇게 달달한 고구마는 처음 먹었어요.

 

 



하필 이날 저녁이 한파주의보 오기직전이라 바베큐장에 천막을 쳤는데도 너무 추웠답니다.

여름에는 벌레가 많을라나.. 우중글램핑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객실가는 2인기준이고 미취학아동은 인원추가무료
취학아동부터 3만원이 추가되며,
숯과 그릴이용요금은 3만원입니다.

객실의 경우 리프타입기준
비성수기 평일 : 약 29만원
비성수기 주말 : 37만원

저희는 평일 준성수기 기준 36만원정도에 다녀왔어요.

VIP객실의 경우 +10정도 더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현재는 조식서비스를 하고 있진않는데
내년부터는 본관 카페에서 조식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근에 있는 파빌리온 계곡도 오픈예정이래요.
사실 요즘 오염되지않은 깨끗한 계곡 찾기가 쉽지않은데 더 특별한 힐링을 만들어 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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